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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독서일기

저자: 로렌스 R.스펜서 - 외계인 인터뷰(관련 유튜브 영상, 결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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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의 미스터리 이야기 유튜브 통해서 발견한 책 외계인 인터뷰,

 

 

일단 유튜브 영상을 보면 흥미가 생긴다.

특히 MBTI , N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환장하는 내용이다.

외계인과 인터뷰라니...

1편

https://youtu.be/tyfSMh8b9Bw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HPGwz6zGBfY&t=0s 

3편

https://youtu.be/LqzPb0DBfyc

마지막편

https://youtu.be/okMoCAsqfSg

인기가 정말 많은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책빌리는데 한참걸렸다.

예약도서로 항상 걸려있다.

인생책이라고하는데 너무 기대됐다.

 

예약을 기다린 끝에 겨우 받아서 읽을 수 있었다!

 

 

 

간략하게 내용을 설명하면

전직 미 공군 간호장병 마틸다 멕엘로이 여사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자신이 겪은 외계인과의 인터뷰를 저자에게 우편으로 보냈고, 저자는 그녀의 요청에 따라 인터뷰 필기본과 그녀의 개인적인 메모, 편지를 그대로 출판했다.

 

멕엘로이 여사는 1940년 지구에 불시착하여 생존한 외계인을 치료하는 미 공군 간호장병이었고, 외계인은 오직 머탈다 여사와 소통을 하였다. 이에 마틸다 여사는 외계인과 인터뷰를 하게되었는데

여사는 생존한 외계인을 에어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에어럴은 구제국을 몰아낸 도메인 소속 파일럿이고 지구를 정찰하는 것이 본인의 업무라고 했다.

인터뷰 내용으로는 지구는 외계인(구제국이라 불리는 세력이 만든)의 감옥이고 지구인들은 구제국에 저항한 예술가, 사업가, 정치가 또는 범죄자인 이즈비(외계인)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즈비들은 계속해서 인간으로의 삶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즈비로서 지구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구제국은 지구에 강력한 전자스크린망을 설치하여 모든 기억도 잃어버리게하고 다시 인간으로 살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주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개인적으로는 책이 동영상보다 엄청재미있지는 않았다. ㅠㅠ

번역체가 문제였던걸까,,아니면 생소한 단어들이 나와서,, 집중이 안된걸까

 

 

집중이 안되서 뒷장부터 읽었는데

반전을 먼저 알아버렸다.

 

반전은바로..!

 

 

 

 

 

(스크롤아래)

(스포주의!)

 

 

 

 

 

 

 

 

 

 

 

 

 

 

 

 

 

 

 

 

 

 

 

 

 

 

 

 

 

 

 

 

 

 

 

 

 

 

 

 

 

 

 

 

 

 

 

 

 

 

 

 

 

 

 

 

 

 

 

 

 

 

 

마틸다 멕엘로이 여사는 에어럴의 동료이자, 이미 오래전 지구를 정찰하러 갔다가 우주선이 불시착하여 실종됐던 요원이다.(실종시기가 1800년대로 추정)

 

이를 깨달은 마틸다 여사는 이제 자신의 몸을 벗어나 진정한 이즈비로 떠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지구인들이 스스로 이즈비임을 깨닫고 지구라는 물리적 공간을 탈출하려면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요즘 기후위기도 심각한데, 정말 우리가 서로 돕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지구라는 행성과 같이 우리의 존재자체가 사라져버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에어럴의 말들이, 마틸다 여사의 말들이 모두 진실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작가가 꾸며내서 출판한 것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이게 진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4~500년 전만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몇천년 후 미래의 사람들이 '과거 사람들은 우리가 이즈비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네.' 라고 할수도 있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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