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에세이]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평일도 인생이니까-김신지) 힐링 명언이 가득한 도서 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보고 이끌리듯 대여했다. 그래..평일도 내인생이였지 ? 나 포함 대부분의 직장인이 평일을 싫어하며 주말을 간절히 기다린다. 근데.. 평일도 소중한 내인생인데.. 내가 평일을 너무 무시했다. 삶이 항상 무료하다고 느끼는 와중,,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이 책을 읽고 일상은 다시 살짝 새로워졌고, 하고싶지만 주저했던 모험은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마음 없이 그냥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리고 가볍게 읽다가 마지막 주제에 김신지 작가가 엄마를 향한 메세지를 보고 먹먹해지고 울컥해졌다. 전혀 가볍지 않고 묵직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정말 멋지고 공감가는 힐링 문장들을 기록했다. 책에서 어느 독립영화감독이 인터뷰내용으로 사람들은 영화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영화감독이 되고싶은거라서.. 더보기
[고전문학] 이성과감성 -제인오스틴 오만과편견의 작가 제인오스틴의 초기작품 이성과 감성을 읽었다. 원제목이 엘리너와 메리언이었는데, 추후 이성과 감성으로 제목을 변경하였다. 소설을 읽어보면 엘리너는 이성적 메리언은 감성에 충실한 인물로 묘사가 되는 것을 알수있다. 난 외국책을 읽으면 항상 등장인물 이름이헷갈린다. 그래서 등장인물관계도를 그려가면서 읽었는데..꽤나복잡하다. 이성과 감성의 주된 스토리는 엘리너와 메리엔의 사랑이야기이다. 근데 그냥 단순히 결혼과 연애를 다룬 소설이 아니라 인물의 의식과 행동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풍자하는 모습까지 담고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높게평가받고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정말 인물의 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고있다고 느낀부분은 소설 초반부에 이복동생과 새어머니를 잘돌봐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들은 존은 원래 이.. 더보기
귀리밥크림리조또 해먹기(다이어트) 계속미뤄온 다이어트시작~! 귀리로 여러가지해먹고있어요. (저는 오트밀이 귀리인줄 몰랐어요..먹어본적이없어서 ..😅) 오트밀도 다이어트에좋은데 오트밀은 귀리를 먹기쉽게 가공한거라고 합니다. 오트밀을 사려고했는데 마침 집에귀리가 있어서 귀리로요즘 여러가지해먹고있어요. 귀리크림리조또는 다이어트레시피책에서 보고응용해서만든거에요. 비슷한 재료들만있으면 만드는데 5분정도밖에안걸려요. 재료 현미밥이나 귀리밥이나 오트밀 + 야채+ 두유만있으면 간단하게만들수있습니다. 저는 대충 냉장고에 남은 재료 귀리밥+ 스팸 양파 고추조금 +매일설탕무참가두유+스리라차소스 이렇게만넣었어요. 만드는법 1.(귀리밥이나 현미밥이 이미있다면 패스) 귀리밥을 만들려면 먼저 귀리를 씻어서 물에 30분에서 1시간정도 불려주세요. 저는 시간이없어서 .. 더보기
20.09.25 kodex 인버스 익절 월요일에 하락장이 예상되서 5주샀다. 어제까지 더올랐는데 다시 코스피가 오름추세보이다가 하락하다 오르다 해서 빨리팔아버렸다. 다음에는 시드를 좀더 늘려서 수익의크기를 더 키워야지. 더보기
20.09.11 tiger 인버스 익절? 인버스로 돈을벌기 생각보다 어렵다 ㅠ 파생상품이라그런가... 코스피지수가 한번에쭈욱 떨어지는게아니라 자꾸 올랐다가 내렸다가.. 왔다갔다해서 수익이별로안났다. 조만간 파란불뜰거같아서.. 그냥팔아치웠다. 익절이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수수료떼고 100원정도 번거같다.. ^^ 미국 etf 인버스들어갈걸.. 휴... 더보기
20.09.04 spy 익절 미장 떨어질조짐보여서 11프로먹고 익절했다. 담주에애플떨어지면 주워야지 더보기
[드라마]데몰리션- 장 마크 발레 넷플릭스 영화뭐보지..하다가 궁금해서 봤다. 영화 와일드도 인상깊게 봤었는데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도 됐다. 굉장히 잔잔한 영화인데, 보고나면 먹먹해지고 여러가지 감정이 몰아친다.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감정을 느낀다. 근데 그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 많은 감정중에서도 "상실"에 대한 의미를 잘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아마 데이비스가 처음에 상실과 슬픔을 못느끼고 행동한게.. 우울증 증상이랑 비슷한거 같았다. 우울증을 겪으면 우울한게 아니라 감정도 못느끼고 무기력해진다고 하니까 영화에서 데이비스가 물건들을 하나 둘씩 "분해" 하면서 아내와 함께 살던 집까지 부수는데 그런 그의 행동에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특히 헤드셋을 끼고 길거리를 가면서 다른사람들 신경 안쓰고 춤을 추면서.. 더보기
[드라마] 플로리다 프로젝트 - 션베이커 감독 넷플릭스로 뭘볼까 하다가, 색감이 참 예뻐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인가? 하고 봤는데... 절대..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 긴여운에 생각이 많아졌다. 영화를 보는 내내 화려한 색감의 배경과 대조되는 홈리스들의 삶들이 더욱더 비참하게 다가왔다. 즐거운 곳으로만 조명받았던 디즈니랜드의 주변 관광지 모텔에는 하루하루 단위로 숙박비를 내며 살아가는 홈리스들이 많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았다. (스포주의) 영화의 주인공인 '무니'는 6살인데도 불구하고 영악하다. 맨 처음 이웃집 차를 재미로 망가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얄미워서 꿀밤한대 때리고 싶었다. 근데, 무니가 살아가는 배경을 보면 이해할 수밖에 없다. 무니는 천진난만한 6살일뿐이다. '무니'의 엄마 '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