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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독서일기

오즈의마법사-L프랭크 바움 지음 제딧그림 (오즈의 마법사 스핀오프 뮤지컬영화 위키드를 보고) 윤석열이 계엄령 선포하기 전까지는,,,,(언제 체포되는겨..)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파트 1에 미쳐있었다. 그러다가 유투브에서 아래 과몰입 영상을 발견하고 https://youtu.be/4knuyowIG-U?si=vcc21VSIk-0birN6 유투브에서 오즈의 마법사 옛 영화도 찾아보고도서관가서 오즈의 마법사 책도 빌려봤다.  위키드 영화도 정말 재미있었는데오즈의 마법사 책을 읽으니 원작이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사람들이 왜 오즈의 마법사 내용을 튀기고 또 튀겨서 위키드라는 명작을 탄생시켰는지 알거같다.   책의 줄거리는 활기라고는 없는 캔자스라는 곳에서 시작한다.고아인데 강아지 토토와 친척아주머니 아저씨와 함께사는 도로시는 캔자스에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낸다.그러다가 강력한 태풍과 회오리 바람을 만.. 더보기
실시간 난리난 유시민 책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8377038621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사실 실시간 난리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제목에 쓰면 사람들이 많이 클릭한다고 해서 넣어봤다 헤헤 어찌됐건 계속해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오는 책으로 영향력이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도 하고, 답답한 현실 빨리 바꾸고 싶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이 깊었던 문구와 공감이 가는 문장들을 아래와 같이 적었다. 23p "민주주의는 선을 최대화하는 제도가 아니라 악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21세기 문명의 표준이 된 것은 그 장점 때문이다."플라톤은.. 더보기
동물에게 권리가 있는 이유 이 책을 통해 동물들이 겪는 끔찍한 실상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었다. 비록 동물에게는 투표권과 같이 인간과 모두 동일한 권리가 있다고볼 수는 없지만, 그들이 그들답게 잘 살수있도록 인간의 이익만 위해 그들을 이용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외부 종자 산포 : 털에 붙은 걸 퍼트리는 것 ->멧돼지 내부 종자 산포 : 식물의 열매를 먹고 다른 곳에 배변을 해서 퍼뜨리는 것 파잔(Phajaan) : 코끼리의 야생성을 없애고 복종하게 만들기 위한 의식 동물의 5대 자유 1.배고픔과 목마름으로부터의 자유 2.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3.통증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4.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자유 5.두려움과 괴로움으로부터의 자유 사육환경 표시제: 달걀 껍데기에 달걀이 생산된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번호를 표기하는.. 더보기
[장편소설] 정보라, 여자들의 왕, 아작출판 #정보라 #장편소설 #아작 #여자들의 왕 이틀만에 단숨에 읽었다. 모든클리셰와 예상을 뒤집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소설을 읽고 작가의 말을 보면 더 흥미롭다. 용에 대해 서양과 동양의 정반대 취급을 하는 것이라던가, 전통적인 클리셰에서 성별만 바꿔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점 등등(한편으로는 현실에서는 정반대라는 점이 슬프다.) 높은탑의 공주와 편에서 불을뿜는 용, 시체 무리들이 떼지어 나오는것 등등 비현실적이지만 등장인물이 겪는 상황묘사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기사가 탑꼭대기까지 올라오는 과정을 뛰다가 걷다가 기어오는 것으로 전개하는 것만 봐도 현실적이어서 웃음이 난다. 76p 유모는 쟁반을 그대로 든 채 다시 기사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물었다. "기사란 본시 무고한 자를 해치지 않는 거라면서유?" .. 더보기
[단편소설] 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 최근 마음상하는 길을 겪으면서 인생에 힘을 조금 빼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런와중에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하는 듯한 제목의 책을 발견해서 홀린듯이 빌렸다. 읽는 내내 비겁했던 자신을,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살이의 내용들 속에서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기억남는 문구들 8p 억지로 애를 쓰고 힘을 들이면 삶도, 글도 더는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31p 그때 우리는 사랑과 증오를, 선망과 열등감을, 순간과 영원을 얼마든지 뒤바꿔 느끼곤 했으니까. 39p 데비는 자신에게 그토록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나의 무지에 조금 놀라다가 천천히 내게 상황을 설명해줬다. "우리가배울수없는것들" 등장인물들이 둘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정도로 가장 짧.. 더보기
저자: 로렌스 R.스펜서 - 외계인 인터뷰(관련 유튜브 영상, 결말 반전) 오연의 미스터리 이야기 유튜브 통해서 발견한 책 외계인 인터뷰, 일단 유튜브 영상을 보면 흥미가 생긴다. 특히 MBTI , N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환장하는 내용이다. 외계인과 인터뷰라니... 1편 https://youtu.be/tyfSMh8b9Bw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HPGwz6zGBfY&t=0s 3편 https://youtu.be/LqzPb0DBfyc 마지막편 https://youtu.be/okMoCAsqfSg 인기가 정말 많은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책빌리는데 한참걸렸다. 예약도서로 항상 걸려있다. 인생책이라고하는데 너무 기대됐다. 예약을 기다린 끝에 겨우 받아서 읽을 수 있었다! 간략하게 내용을 설명하면 전직 미 공군 간호장병 마틸다 멕엘로이 여사가 돌.. 더보기
[장편소설]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 설재인 운명처럼 도서관에서 표지만 보고 빌려서 읽은 책이다. 나의 선택은 탁월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3일만에 다 읽었다. 올해로 33살의 여자 엄주영, 엄마와 등산 후 막걸리를 마시는 도중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다른 평행세계로 가게되어 모든게 똑같지만 성별이 다른 남자 엄주영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본인의 성별을 제외한 모든것이 같은 상황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남자 엄주영은 엉망으로 살고 있는 와중에......더보기 (책으로 읽어서 보세요 ! 정말 재미있어요. 강추!) 비현실적인 설정이지만, 정말 하이퍼 리얼리즘이란게 이런거구나 생각했다. 가끔 나도 내가 남자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보곤 하는데,, 왠지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된다. 내가 평소 좋아하지 않는 유형의 누군가로 살고 있지는 않을까.... 성.. 더보기
[장편소설] 불펜의 시간 - 김유원 (야구를 몰라도 재미있었다.) 도서관에 갔더니 큰글씨책이 있어서 빌렸다. 야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추천글을 본적이 있어서 이끌리듯 책을 집었다. (스포있음) 준삼, 기현, 혁오 3명의 주인공이 야구와 얽힌 각자의 삶을 보여준다. - 준삼이는 학생때까지 야구선수를 하다가 혁오의 완벽한 투구자세를 본 후로 충격을 받고 스스로 야구를 그만두었다. 준삼이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증권회사에서 근무한다. 그러다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 정규직이 아닌 여직원이라고 불리는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받으며 회사생활을 익혀나갔지만, 그도 결국 다른 정규직 선배들처럼 여직원의 존재를 하찮게 여긴다. 선배들처럼 비열하게 살아남고자 했던 준삼이는 결국 증권회사에서 살아남기에 실패했다. - 기현이는 야구를 정말잘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