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구름한점 없이 날씨가 정말 좋은 날이었어요.
이런날은 집에만 있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영종도, 무의도에 다녀왔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그거아시나요? 영종도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와 용유도를 합쳐서만든 땅에 지어졌다는 것을 !
영종도와 용유도사이로 흐르는 바다를 막아서 영종도와 용유도를 하나로 합쳤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여행 통해서 아빠가 말씀해주셔서 알았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그리고 무의도는 영종도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작년에 다리가 생겼어요.
원래 배타고 들어가야했는데 이제 차로 무의도까지 5분도 안걸립니다.
(무의도는 영화로 유명한 실미도 옆에있는데, 썰물때가 되면 실미도와 갯벌로 연결되어 걸어갈수? 있다고하는데..
다음에 한번 걸어서 실미도 가보고 싶네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바다도 깨끗했습니다.
왕산 해수욕장에서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다음에 차박도 하면 좋을거같아요.
주차도 공영주차장 있어서 편했습니다. 30분까지400원이고 그이후로는 15분단위로 금액 추가되고 하루최대는 4000원이었어요.
민간 유료주차장도 많이있었는데 시세는 하루 5천원, 차박주차는 1만원으로 써있었습니다.
왕산해수욕장에 탐앤탐스도 있고 투썸플레이스도 있는데, 마침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이 있어서
투썸으로 향했습니다 ^^
(아빠는 아메리카노, 엄마는 쑥라떼, 저는 현미 팥라떼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팥라떼 완전 따뜻한 비비빅맛..?이었어요.
추가로 아이스크림 와플도 먹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했어요! 최대 2시간 무료라고 써있어요.
탐탐이 해수욕장이랑 더 가까워서 뷰가 더 좋을거같긴한데
그래도 탁트인 유리창에 날씨가 좋아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됐습니다.
2층,3층에는 야외테라스도 있었고, 4층은 모두 야외테라스더라고요. 날이 좋아서 야외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5층에 스카이 포토존이 있다고해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움.. 5인이하 제한..? 저 하나올라가도 부서질것처럼생겨가지고.. ㅠ 못갔어요 쫄보라
이런곳이 있더라고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못올라가고 그냥 그림자 찍고 내려갔어요 ^^...
그림자 사진 맛집입니다..ㅎ...
투썸에서 나와서 무의도로 향했어요 ^^
하나개해수욕장이 있는 하나개유원지로 네비찍고 갔습니다.
역시..여기도 멋있네요.
뒤를 보니 조개잡고 숙박?하는 조그만 집같은게 있어요.
해수욕장 옆에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어요.
탐방로가는 초입길목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저 나무는 왜심은걸까요..?
탐방로가는길에 있는 별장입니다.
천국의계단 촬영지인가 보네요.
사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근데 이짤은 슬픈연가에서 나온 짤이라고 합니다.^ㅡ^)
탐방로가는길은 등산가는길 탐방로가는길 두개로 나눠져있어요.(왼쪽은 등산로, 오른쪽은 탐방로)
탐방로 초입입니다.
사진에 사람많아보이는데 그렇게 보이는 것일뿐, 별로 없었어요.
진짜..날씨 너무좋아서 미쳤습니다 ㅠㅠ
탐방로는 넉넉잡아 30분이면 산책하네요.
해지는 것까지 보고 가면 최고일거 같은데.. 집가서 저녁먹으려고 나왔습니다.
무의도에서 빠져나오는길.. 진짜 하늘 장난아니었어요. 정말예뻐서 카메라 계속눌렀어요.
영종도, 무의도 당일여행 정말 힐링템이었습니다..
왕산해수욕장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작은데 그래서 투썸에서도 사람이 별로 없고 자리도 널널하더라고요.
사람 붐비는게 싫은 분들은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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