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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주말에가는 작은여행

시흥궁전참숯가마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찜질도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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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토요일오후 소풍가기 위해 소주, 맥주랑, 주전자, 흑초, 쿠킹호일 등등 바리바리 짐을 챙겼습니다.

 

바로 시흥궁전참숯가마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찜질도 하려고 하는데요 ㅎㅎ 

 

인천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부천 시흥에 위치해 있습니다 ^^

 

 

네비의 안내에 따라서 골목 좁은길을 따라 들어오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카운터 입구입니다.

 

 

 

 

요금은 1인당 만원이고, 고기를 구워먹으려면 숯불을 빌려야합니다.

(입장료는 카드로 계산이 되는데, 숯불은 현금으로 내셔야 합니다~! 계좌이체는 따로 안받으시는거 같으니 고기 구워드실분들은 현금을 꼭 챙겨가세요 ~!)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키를 드리면 옷을 주십니다. 

 

다양한 음료도 착한가격에 팔고있어서, 찜질만 하실분들은 따로 음료 안챙겨오셔도 될듯해요 ~^^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

다들 평상에 담요를깔고 누워있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드시면서 담소나누고 계셨어요.

평상도 뜨끈하니 누워있기 아주 좋았습니다.

 

찜질복이 긴팔, 긴바지라서 활동하는데에 엄청 편했어요!

 

저온방인데도, 저한테는 후끈후끈 뜨거웠습니다.ㅎㅎㅎ

 

고온방은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화덕주변에는 의자가 있어서, 저기 의자에 앉으면 찜질방 안에 들어온것처럼 뜨겁더라고요.

거꾸로 앉아서 등만 따뜻하게 해도 아주 좋았습니다.

 

황토방도 있는데요, 방바닥이 뜨끈하고 아늑해서 마치 할머니 시골집 사랑방에 누워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자는 낮잠은 정말 꿀잠입니다.

 

 

1~2시간 찜질하고 땜쫙 빼고나서, 숯불에 고기구워먹기 위해 나왔습니다.

자리먼저 잡고 숯불 넣어달라고 요청하시면됩니다.

 

테이블이 살짝 더러워서 가져온 물티슈로 닦아줬어요.

 

석쇠와 함께 숯불올려주십니다.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도 호일에싸서 살짝 넣어놨습니다 ^^

 

 

 

삼겹살에 기름이 많아서 그런가 불이 확붙더라고요.

 

그래서 호일을깔았습니다.

다음엔 기름이 없는 목살이나 소고기를 가져가야 할거같아요 ㅎㅎㅎㅎ

 

집에서가져온 김치랑 옥수수도 구워먹었습니다 ^^

옥수수에 버터를 발라서 구우면.. 정말 최고입니다.

 

주전자로 물도 끓여서 컵라면이랑 고기랑 후루룩 먹었습니다.

김치에 싸먹으면 얼마나맛있게요~?

 

 

 

 

 

크으.. 버터옥수수.. 바로이맛이죠.

버터와 옥수수는 사랑입니다.

 

 

 

 

 

마무리로 고구마는 필수입니다.

고구마 호박이 아닌 "호박고구마.." 정말 최고입니다.

사실 찜질하러간것이 아니라 먹으러 간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ㅎㅎ

 

 

 

 

 

찜질방에서는 고기를 따로 안판다고 합니다. 

대신 고기와 술 기타 먹을것을 얼마든지 가져가도 된다고 하니,, 정말 혜자이십니다.

대신 집게랑 가위, 나무젓가락 등등 필요한 물품은 챙겨가셔야 될거같습니다.

(정수기랑 컵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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