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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주말에가는 작은여행

[경기/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가족, 연인,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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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민간인들이 마음데로 들어갈수는 없고,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예약못했을 경우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서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천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김포시민이면 50%할인적용된다.

 

(신분증 지참 필수!)

 

https://aegibong.or.kr/Home/index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애기봉

aegibong.or.kr

 

등록된 차량만 들어갈 수 있어서, 일단 매표소 옆에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에서 신분증 및 예약여부를 확인하여 표를 발권받는다.

들어갈때 해병대 군인이 예약여부 확인해준다.

 

전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시관으로 바로 들어갔다.

전시관 내부는 깔끔하고 풍경도 너무 좋았다.

카페도 있었는데 무인카페이고 캔음료 등만 팔아서 실망했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전망대에 카페가 있다고 안내해주셨다.

날씨가 매우 추운날이여서 ( 이날 날씨가 영하 10도였다..) 일단 카페가서 따뜻한거 마시면서 몸녹이기로 결정하고 전망대쪽으로 향했다.

전망대가는길에 흔들다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가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우리말고 아이들과 온 다른 가족들이 뛰어놀면서 좋아했다.

추운데 보수작업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풍경이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지도 않고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이다.

조강전망대 안으로 들어가면, 북한과 조강을 바라보며 역사에 대해 설명들을 수 있는 공연장?이 있다.

AI를 활용한 뭔가가 많았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1.2km거리밖에 안된다는 북한의 전경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북한의 풍경

선전마을이라고 해서 건물을 지어놓았다는데,,, 선전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뭐가 없다.

망원경으로 보이는 북한의 풍경, 북한 주민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건물에 빨간 현수막으로 뭐라고 쓰여있는 것도 보여서(뭐라고 쓰여있는지는 잘 안보였다,) 너무 신기했다.

 

망원경으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우리는 너무 추워서 전망대 바로 뒤에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먹으면서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반복했다..ㅋㅋㅋㅋ

(너무 추운 날이어서 우리말고는 손님이 없었다.)

 

전망대통해서 북한 실컷보고

다시 전시관쪽으로 돌아왔다.

전시관은 애기봉과 조강의 역사와 동 식물에 대해 전시가 잘 되어 있었다.

쥐 귀엽다.

역시나ai로 사진찍는.. 뭐가 있었다.

그리고 무슨 수상작 감상하는 방이 있었는데 편안하고 좋았다.

VR 실은 1인당 3천원 내면(김포시만 50%할인) 체험할 수 있었다.

과거의 개성으로 돌아가는 거였는데, 은근 재미있었다.

 

 

 

애기봉 생태공원 생각보다 시설적으로도 잘되어있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특히 한강하구의 원래 이름은 조강인데, 조선시대까지 시장도 있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유일한 물길로 가장 발전된 지역이었다고 한다. 남북의 분단으로 인해서 지금은 거의 사람이 드문 지역이고 원래 살던 사람들도 쫓겨났던 지역이라고도 한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어 지식도 생기고 좋았다.

 

아이들, 연인들과 대형카페보다 차라리 이런곳 한 번 더 오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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