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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주말에가는 작은여행

[서울/성동구/성수동] 뚝섬미술관, 인사이드미 전시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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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전시회는

대학교때 교양수업 과제로 처음가봤다.

그때부터 전시회는 평범한 일상을 좀 더 색다르게 만드는 것임을 알았다.

 

요즘 그런데, 인스타 사진용 전시회가 너무 많고 솔직히 그런곳은 가기 싫었다.

(특히 작품 보고있는데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바글바글 하면 진짜 당장 그 곳을 뛰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인사이드미도 그런 곳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후기가 하나같이 다 좋아서 궁금했다.

 

후기가 좋은 이유를 알았다.

사람들이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기시스템이 있었다.

입구에서 웨이팅등록하고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는 굿즈도 판다.

전시 곳곳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인상깊은 곳들 위주로 촬영했다.

 

다양한 작품을 보는것도 있었지만, 직접 참여하는 작품들도 있었다.

나의 감정들을 실로 표현하는건데, 사람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은게 인상적이었다.

 

사진도 한컷 찍어주고 ㅋㅋㅋㅋ

 

마지막은 같이 간 일행과 함께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는데

이 시간이 제일 좋았다.

남자친구랑 눈마주치면서 평소 못했던 얘기들을 진실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름의 감동과 울림이 있었던 전시회 인사이드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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