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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라이프/행복더하기

심야괴담회 어둑시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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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팬으로,, ㅎㅎ 1기때 어둑시니 신청했었는데, 2기가 되어서야 작가님에게 문자로 어둑시니 당첨되었다는 연락이왔다.

나같은 팬들이 많은가보다..!!

 

문자에 답장을 하고 방송전까지 녹화과정이나 방송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비밀서약서에 서명을해서 제출하면, 어둑시니로 참여할 수 있다.(비밀서약서는 당첨자뿐만 아니라 함께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1기와 달리 2기때는 아쉽게도 어둑시니에게 소정의 금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ㅠㅠ

 

그래도 방송나오기전에 괴담을 듣는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다. ㅎㅎ

 

심야괴담회는 총 44명의 어둑시니 들에게 괴담을 들려주고, 어둑시니들이 그 괴담이 무섭다고 느꼈으면 촛불을 켜준다.

보통 1회당 3개의 괴담을 들려주는데, 제일 많은 촛불을 받은 괴담을 보낸 사연자에게 44만원+촛불갯수(만원) 만큼의 상금이 나간다.

 

 

내가 어둑시니로 참여한 회차는 60회로 더보이즈가 나왔고,  8월 말에 방송이 되었다.

녹화는 7월 말에 했으니까 방영까지 거의 한달이 걸리는듯 하다.

 

녹화는 제작진의 안내에 따라  이렇게 줌을 통해서 진행된다.

단톡방 통해서 어둑시니들끼리 서로 인사도하고 괴담에 대해 얘기도 주고받았다.

 

 

아래는 줌 녹화화면인데 모모 귀신가면쓰고 있는 사람이 나다..ㅎㅎ

당첨문자 받자마자 부랴부랴 쿠팡 로켓배송으로 가면주문했다 ㅎㅎ

 

녹화는 약 3시간정도 걸렸는데, 중간에 쉬는시간도 있었다.

아래 사진도 제작진이 보내주는데, 촛불 켜는 시간을 따로 준다. 그 시간에 촛불켜고 싶은 사람은 아래 사진을 줌화면에 보여주면된다.

녹화화면에 잡히는 이이경님

↑↑실제  방송화면↑↑

녹화되는 화면에서는 패널들과 괴스트들끼리 얘기하는 장면들이 조곤조곤 조용하고 단조로운(?)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방송에 나간 장면들은 편집을 통해 대화가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서 신기했다.
어색한 공기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진행하는 연예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작진들의 편집도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재연이 없는 상태로 얘기만 들었다가 드라마재연으로 다시 보니까 느낌이 색달랐다.

더 무서워진 부분도 많았다. 재연배우들이 괴담 하나 하나를 잘 살려줘서 좋았다.

 

그런데 우리는 사실 3시간이나 넘게 참여했는데, 실제 방송화면에는 한 번밖에 안나가고, 어둑시니들의 의견 반응도 아예 나오지 않아서 너무 섭섭했다.,,;; 통편집 당하는 기분이 이런거일까..;;

 

개인적으로 사람들의 팬심을 이용해서 시간을 내서 방청을 해준 사람들에게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mbc에게 뭔가 좀 아쉬우면서 괴씸한 마음이 들었지만, 줌이라는 창구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도 했고 특별한 경험을 해서 만족한다.

 

 심야괴담회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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