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일기/독서일기

[사회경제] 더 해빙 (The Having)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서윤, 홍주연- 1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 평생 가난을 두려워 하며 아끼기만 하며 사셨던 홍기자의 아버지 ,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굴비마저 스스로 사드시지 못하신 홍기자의 아버지는 다음의 유언을 남기시고 돌아가신다. 21page". 中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 그 방법을 찾아 너의 삶을 누리렴 "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홍기자는 10년전 기자시절 만났던 이서윤을 떠올린다. 그녀는 상위 0.01%가 찾는 인생의 조언자로 행운의 여신이라고도 불린다. 홍기자는 10년전 그녀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MBA공부도 한다. 홍기자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부자가 되고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서윤의 이메일 주소를 수소문하여 찾아낸 후 편지를 보낸다. 그 후 홍기자는 이서윤과의 만남으로 부.. 더보기
[사회학]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오찬호 책을 읽으면서 잘 알수 있었다.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나도 차별에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책에 나오는 대학생들의 사례들이... 대부분 내이야기를 옮겨놓은거 같았다. 실제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은연중에 내가 나온 대학을 부끄러워하고 폄하하듯이 말한 적이 많다. 물론 대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좋은 교수님의 많은 가르침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학교 레벨 때문에 스스로 한계를 느끼거나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을 늘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가 후반부까지 책을 읽으면서 학벌로 서열을 세우는 20대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 "그래서 어쩌란말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실제로 저자도 독자들의 이러한 반응을 예상했다.) 그러나 마지막장에 CPA시험을 예.. 더보기
[사회경제학]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 어려운 주식의 기법이 아닌, 세계 1등 주식(좋은 것을 오래 보유)을 오래 보유하라는 저자의 간단한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기억해야할 원칙 몇가지가 안됀다. 1. 1등주식을 사되, 2등주식이 1등 주식을 따라잡을 경우 그 주식을 팔고 1등이 되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2. 시가총액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하라면, 1등과 2등 을 동시에 들고 있고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상나면 2등을 팔고 1등만 들고 있는다. 3.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3% 이상이 한달에 네번떠서 공황일때는 무조건 팔고, -3%가 오지않을때 매수한다. 더보기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연애소설인지 몰랐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봤는데 막힘없이 술술 읽혔다. 연애소설임에도 살짝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소설에는 대조되는 행동을 보이는 두 명?의 인물이 나온다. 원래의 경민과 경민이 된 정체불명의 생명체 146p ' 한아는 이제야 깨닫는 것이었는데, 한아만이 경민을 여기 붙잡아두던 유일한 닻이었는지 몰랐다. 닻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유약하고 가벼운 닻. 가진게 없어 줄 것도 없었던 경민은 언제나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종국에는 지구를 떠나버린 거다.' '쉬운 과정은 아니었으나 거기까지 이르자, 한아는 떠나버린 예전의 경민에 대한 원망을 어느 정도 버릴 수 있었다. 나 때문이 아니었어. 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던 거야.' 한아의 사랑만으로는 인생.. 더보기
인생의 도피처를 찾고 있나요 ?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이민을 가고싶은 건 아니었다. 이미 교환학생으로 해외살이 경험이 있는 나에게, 해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그치만 다시 해외로 나가서 살아보고 싶은 나에게 어디에서 살든 그곳에서 정착을 성공한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궁금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명언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지만, 실제로 살아가다보면 그 명언을 잘 실천하지 못한다. 남들 다 번듯한 직장잡고 일하는데, 나만 그렇게 못할까봐 다들 순서에 맞게 차사고, 집사고 하는데, 나만 그렇게 못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저자는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서 스스로 평균이하의 삶을 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호주로 가서 남들이 정해놓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