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3년 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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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섹후기 - 준비편1 (준비기간, 라섹 vs 라식, 병원고른기준)

 

라섹을 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났어요.

위에 글 쓴것도 2년전인줄 착각하고 있었는데 ,,벌써..3년전이네요.

최근에 수술했던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수술후에도 6개월에 한번정도 검진을 하긴 했었는데,,

작년이후로 거의 1년넘게 검진하러 안갔어요.( 귀찮아서... ^^, 원래 1년에 한번씩 안과가서 눈은 검진해야한데요. 수술안해도..^^)

 

 

 

어느날 아침에 출근길에 운전하는데 갑자기 시력이 확 나빠진 느낌이 드는거에요.

 "뭐지? .. 내가 불끄고 티비랑 핸드폰 너무 많이봤나 ㅠㅠ"

라고 생각만 하다가,, 3주뒤에 결국 안과에 갔습니다.

3주동안.. 컨디션이 좋으면 좀 잘보이는거 같다가.. 갑자기 어느날은 또 잘 안보이는거같고

에효.. 라섹이렇게 부작용 오는건가 싶어서 씁쓸했죠..

 

안과에 가서 몇년전 라섹수술을 했는데 지금잘 안보인다! 라고 했더니

망막검사까지 하더라고요.

 

 

근데, 검사해보니 놀라운건.. 시력은 수술전 안경쓴 시력보다 훨씬 좋다고 나오는거에요..^^

 

엥?

 

"분명 운전할때 표지판의 글씨가 흐리게 보인거 같은데 ㅠㅠ "

 

 

 뭐지?

원장님 진료받기 전까지 혹시.. 내 망막에 문제가 있나 마음 조렸어요.

 

근데, 원장님 진료받아보니 망막이나 시력에 전혀 문제없고 안구건조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지인들 말 들어보니,, 수술하고 한 5년은 지나야 건조증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공눈물 처방받고 나왔습니당..^^

그동안 귀찮아서 인공눈물 잘 안뿌렸는데, 열심히 뿌려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