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1.(화)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하는 장소중 하나인 비자림!
지난번 레일바이크 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친구랑 갔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제한에 따라.. 이미 하루 입장인원을 초과해서 비자림 주차장만 보고 나왔다.(11시넘어서 갔었다.)
이번에는 10시 45분에 도착했는데도 들어갈 수 있었다.
아마 평일이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져서 여유가 있었나보다.(그래도 사람은 많았다.)
주차장은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자리가 많았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3000원이다.
만 24세까지는 청소년으로 할인도된다 부러운 청소년!
비자림은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이 금지이며 전구역 금연이다.
표를 구입하고 입장했다.
비자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가 나온다.
비가와서 우비를 입었다. 우비가 검정색이고 너무 길어서...볼드모트된느낌이었다.
탐방코스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정도 걸리는거같다.
나는 걸음이 빠른 편은 아니라서 12시다되서 나왔다.
입장하고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비자림 입구가 보인다.
송이라는 좋은 토양을 밟았다.
비자나무는 바둑판으로 유명하다고한다.
이렇게..좋다니.. 매일 이곳을 산책하면 없던 병도 낫고 장수할거같다.
비자림을 걸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 이런 대자연에 인간이 들어와도 되나?" 였다.
나무들이 모두 울창하고 웅장하다.
풀잎으로 빽빽한 숲은 처음본다.
물론 사람들도 빽빽했다.
나무 하나하나 모두 두께와 크기가 장난아니다. 옆에 사람이 정말 작아보인다.
사람들이 없다면 자연에서 미아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른세계에 와있는거같기도하고 참으로 이국적이다.
두개의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사랑의나무도 있다.
기념샷..찍어본다. 어둠의 자식처럼 나왔다.
물맛은 먹을만했다.
가장 굵고 웅장한 새천년나무
천년이 넘은 나무라니... 신기하다.
마지막 손에 내려앉은 꽃잎사진으로 마무리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비자림 탐방 정말 좋았다.
참고로 숲이 참으로 울창해서 그런가 데이터는 잘안터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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