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제주도 한달살기] day1 티웨이항공 출발, 렌트카 빌리기, 저녁으로 청파식당 고등어회 포장 [제주시/구좌읍/청파식당/고등어회/갓길주차 과태료 주의]

드디어 제주도 한달살기 첫째날이다!

2021. 04. 23.(금)

티웨이 오후 2시 35분 비행기를 타러갔다.

 

 

 

김포공항

 

김포공항 도착 !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귀여운 신한카드 캐릭터가 그려진 티웨이 비행기로 탑승중..ㅎㅎ

 

신한카드 협찬을 받았나..? 검색을 해보니 신한카드가 티웨이 항공기에 래핑 광고를 한거라고 한다.

얘이름이 '판권'이라고 한다.

ㅠㅠ 넘귀엽다 ㅋㅋㅋㅋㅋ

 

여행하는 내내 판권과함께 즐거웠다. 광고효과 톡톡히 본듯하다 ㅎㅎ 이런광고 칭찬해!!

 

www.metroseoul.co.kr/article/20210422500135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함께 티웨이 항공기 래핑 광고

 

 

 

비행기 타는 내내 즐거웠다.

 

다른 티웨이 비행기랑 달리, 발 앞에 배낭가방을 놓을 수 있을만큼 공간도 넓찍했다.

 

 

드디어 제주도 도착!

짐은 미리 택배로 보냈고, 수화물 찾을 일없어서 바로 출구로 나갔다.

돌하루팡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빌리고 숙소쪽으로 향했다. ( 렌트카 후기는 추후 포스팅할 예정)

 

 

그런데 왠걸 ㅠㅠ 렌트카 빌리고 제주시를 빠져나가는데만 엄청오래걸렸다.. 거의 5시넘어서 빠져나간듯..

차가 너무 많았다. 다들 해외로 못가서 제주도로 온거라고 한다 ㅠㅠ 

렌트카도 레이로 빌렸는데.. 정말 승차감이 별로였다. 

 

 

 

 

 

제주도 오면 가장 먹고싶었던 고등어회를 저녁으로 먹기 위해 고등어회로 유명하다는 청파횟집에 들렀다.

주차공간이 협소했지만, 포장이라서 갓길에 살짝 세워둘 수 있었다.

(나중에 갓길에 세워둔거 과태료 날라왔다..! 갓길에 세우지말고 근처 주차장 있으면 주차하고 가는게 좋을듯하다. ㅠㅠ)

 

 

 

고등어회 소짜리(35,000원)랑 매운탕거리(10,000원) 포장주문을하고 회 손질하는 시간 10분정도 기다렸다.

다행히 아직 6시 이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찍었다.

 

 

 

가게 내부에서 먹으면 세트메뉴를 먹으면 좋을거같다 ㅎㅎ

포장할때 사장님이 고등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포장 1시간 이내로 꼭 먹으라고 당부해주셨다.

포장 시간 1시간이 넘어가면 식감이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사장님의 설명에 고등어회 전문집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육지에서는 고등어회를 팔지 않기 때문에 고등어회의 맛을 전혀 몰랐었다.

그러다가 3년전 여름휴가때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를 처음먹고 고등어회에 눈을 떠버렸다.

 

나는 특히 고등어회 특유의 고소함때문에 더욱 더 고등어회가 먹고싶었다.

포장해 온 청파식당 고등어회는 싱싱해서 비린맛도 전혀 안나고 맛은 있었지만 작년 겨울에 먹었던 고등어회랑 다르게 고소한 맛이 많이 나지 않았다. (고등어회 포장하고 숙소가서 냉장고에 넣어둔 다음, 택배로 받은 짐들 풀고 정리하고 주말 동안 놀러온 친구를 공항에서 픽업해 오니 포장하고 4시간 뒤쯤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맛이 덜했는지도 모른다 ㅎㅎ)

알고보니 고등어회 제철은 가을부터 겨울이라고 한다.

겨울되면 특히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난다고 하니, 다음에 가을 겨울 사이에 제주도 와서 고등어회를 또 여기서 포장해서 먹어봐야겠다. 그때는 1시간 이내에 먹어야겠어 

 

그리고 사람들이 후기에 하나같이 양념밥이 맛있다고 칭찬해서 궁금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회랑 정말 잘어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