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제주도 한달살기] 2. 준비물 체크리스트 , 짐 택배로 보내기 (비용, 소요시간)

제주도 한달 살이 준비물 어떻게 해야할까?

 

 

0. 나의 경우 ㅎㅎ 

 

제주도 한달살기를 시작하기 전에, 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찾아보니, 택배로 짐을 보내는 것이 가장 편하고 저렴했다.

 

 

 

일단, 짐을 택배로 보낼지 캐리어로 끌고 갈지는 어떤 숙소를 예약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호텔 등과 같이 음식을 어짜피 밖에서 사먹어야 하거나 밥을 주는 곳이라면 양념 등의 짐을 챙길 필요가 없고 옷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캐리어도 충분하다.

 

그치만, 내가 머물게 된 숙소는 수건, 비누, 헤어드라이기, 냄비, 조리도구 등은 일부 구비되어 있지만 샴푸, 세제, 휴지 등의 소모품 및 각종 양념류는 사야했기 때문에 집에서 미리 보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한달 방살이 주인사장님께 문의하니, 도착 3일 전에 택배를 보내놓으면 된다고 하셨다.

만약 택배가 내가 제주도에 가기전에 미리 도착한다면

사장님께서 받아주실수 있는지도 문의드렸는데 방문 앞에 놔주신다고 했다. ㅎㅎ

 

실제로 내가 제주도 도착하기 하루전에 택배가 도착했고, 나의 연락을 받은 사장님께서 방문앞에 놔주셨다.

 

 

 

1. 준비물 체크리스트 챙기기

 

일단, 제주도 가서 한달 살 때 나에게 필요한 물건 등이 뭐가 있는지 체크리스트로 만들었다.

 

(제가 쓴 파일 공유하니, 다들 변형해서 알맞게 사용하세요 ^^ 다운받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공감 부탁드립니다 !)

 

 

한달살기 준비물.hwp

0.01MB

 

 

 

2. 택배 보내기

나는 옷가지와 주방에서 쓸 양념류 등을 구분해서 상자 2개에 모두 담았다. 

 

 

무게는 총 14kg, 15kg 나왔는데 우체국 택배로 총 요금 22,000원 나왔다.

생각보다 택배비가 많이 안나와서 다행이었다.

 

아마 캐리어로 끌고갔으면,, 수화물 추가 요금 내고 탔을거다.

 

실제로 비행기 탈때는 수화물 안붙이고 배낭만 매고가서 정말 편했다.

공항에서 수화물 찾는 시간도 절약되고 짱 편하다.

 

 

택배 소요시간은 날씨에 따라 빠르면 2일에서 최대 5일 소요된다고 했다.

나는 다행히 날씨가 좋았는지 2일만에 택배가 도착했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택배에 있는 짐들 다 정리했다.

샴푸, 휴지 등등도 보냈는데 사진은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