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일기/독서일기

[에세이] 여행 말고 한달살기 - 김은덕×백종민 (코로나 종식을 바라며, 코로나 종식한 후 해외 한달살기를 꿈꾸며) 이 책의 1판 1쇄가 나온 날이 2020년 1월 10일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온게 초기였고, 그저 남이야기인줄만 알았던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이렇게까지 위협할 줄은 몰랐다. 당시만해도 마음만 먹으면 해외에 나가서 살 수 있을줄 알았는데.... 지금은 가벼운 해외여행조차 불가능해졌다. 매년 여행을 즐기던 나에게 지금 너무 힘들고 지루하다. 그래도 힘든 마음을 달래러 주말에 도서관에 갔더니, 이 책이 있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나름 힐링이 됐다. 간접적으로나마 한달살기를 경험한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사실, 나도 교환학생을 통해 프랑스에서 몇 달간 살았던 경험이 있다. 처음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가서 여행 많이 다닐 수 있겠다는 부푼 기대와 달리 해.. 더보기
[에세이]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평일도 인생이니까-김신지) 힐링 명언이 가득한 도서 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보고 이끌리듯 대여했다. 그래..평일도 내인생이였지 ? 나 포함 대부분의 직장인이 평일을 싫어하며 주말을 간절히 기다린다. 근데.. 평일도 소중한 내인생인데.. 내가 평일을 너무 무시했다. 삶이 항상 무료하다고 느끼는 와중,,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이 책을 읽고 일상은 다시 살짝 새로워졌고, 하고싶지만 주저했던 모험은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마음 없이 그냥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리고 가볍게 읽다가 마지막 주제에 김신지 작가가 엄마를 향한 메세지를 보고 먹먹해지고 울컥해졌다. 전혀 가볍지 않고 묵직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정말 멋지고 공감가는 힐링 문장들을 기록했다. 책에서 어느 독립영화감독이 인터뷰내용으로 사람들은 영화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영화감독이 되고싶은거라서.. 더보기
[고전문학] 이성과감성 -제인오스틴 오만과편견의 작가 제인오스틴의 초기작품 이성과 감성을 읽었다. 원제목이 엘리너와 메리언이었는데, 추후 이성과 감성으로 제목을 변경하였다. 소설을 읽어보면 엘리너는 이성적 메리언은 감성에 충실한 인물로 묘사가 되는 것을 알수있다. 난 외국책을 읽으면 항상 등장인물 이름이헷갈린다. 그래서 등장인물관계도를 그려가면서 읽었는데..꽤나복잡하다. 이성과 감성의 주된 스토리는 엘리너와 메리엔의 사랑이야기이다. 근데 그냥 단순히 결혼과 연애를 다룬 소설이 아니라 인물의 의식과 행동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풍자하는 모습까지 담고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높게평가받고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정말 인물의 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고있다고 느낀부분은 소설 초반부에 이복동생과 새어머니를 잘돌봐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들은 존은 원래 이.. 더보기
[사회경제]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30page 비록 가난했고 경비시설도 없었지만 나는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내 인생을 통제하는 사람은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64page 부는 물질적인 소유물이나 돈 또는 물건이 아니라 3f로 이루어진다. 3f는 부의 3요소로 가족(관계), 신체(건강), 그리고 자유(선택)을 말한다. 3f가 충족될 때 진정한 부를 느낄 수 있다. 인도-> 가난 서행차선-> 평범한 삶 추월차선-> 부 추월차선의 5계명을 지키면 부자가될수 있다. 필요 :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기 진입 : 직접 행동하기, 진입장벽에 대해 생각하기 통제 : 통제권을 가져야 함 규모 : 제한된 규모가 아닌 확장할 수 있어야 함- 영향력을 키워라 시간 : 돈과 맞바꾸지 않아야 함 부자의 길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결국 부.. 더보기
[사회경제] 더 해빙 (The Having)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서윤, 홍주연- 2 낭비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책에서는 나의 소비가 낭비인지, having인지 파악하는 방법으로 나만의 신호등을 만들어서 빨간불이 켜지는지 파란불이 켜지는지 관찰해보라고 한다. 내마음속에 파란불이 켜지는지, 파란불이 켜지는지 알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게 첫번째인것같다. 부자언니 유수진언니도 부자되는 지름길의 첫길은 나자신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공통적인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근데 정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소비를 해야 만족하는지 알 수 있으려면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어찌됐건, 책은 마음가짐에 따라 부자의 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88page 中 '태양을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 더보기
[사회경제] 더 해빙 (The Having)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서윤, 홍주연- 1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 평생 가난을 두려워 하며 아끼기만 하며 사셨던 홍기자의 아버지 ,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굴비마저 스스로 사드시지 못하신 홍기자의 아버지는 다음의 유언을 남기시고 돌아가신다. 21page". 中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 그 방법을 찾아 너의 삶을 누리렴 "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홍기자는 10년전 기자시절 만났던 이서윤을 떠올린다. 그녀는 상위 0.01%가 찾는 인생의 조언자로 행운의 여신이라고도 불린다. 홍기자는 10년전 그녀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MBA공부도 한다. 홍기자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부자가 되고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서윤의 이메일 주소를 수소문하여 찾아낸 후 편지를 보낸다. 그 후 홍기자는 이서윤과의 만남으로 부.. 더보기
[사회학]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오찬호 책을 읽으면서 잘 알수 있었다.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나도 차별에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책에 나오는 대학생들의 사례들이... 대부분 내이야기를 옮겨놓은거 같았다. 실제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은연중에 내가 나온 대학을 부끄러워하고 폄하하듯이 말한 적이 많다. 물론 대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좋은 교수님의 많은 가르침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학교 레벨 때문에 스스로 한계를 느끼거나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을 늘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가 후반부까지 책을 읽으면서 학벌로 서열을 세우는 20대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 "그래서 어쩌란말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실제로 저자도 독자들의 이러한 반응을 예상했다.) 그러나 마지막장에 CPA시험을 예.. 더보기
[사회경제학]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 어려운 주식의 기법이 아닌, 세계 1등 주식(좋은 것을 오래 보유)을 오래 보유하라는 저자의 간단한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기억해야할 원칙 몇가지가 안됀다. 1. 1등주식을 사되, 2등주식이 1등 주식을 따라잡을 경우 그 주식을 팔고 1등이 되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2. 시가총액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하라면, 1등과 2등 을 동시에 들고 있고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상나면 2등을 팔고 1등만 들고 있는다. 3.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3% 이상이 한달에 네번떠서 공황일때는 무조건 팔고, -3%가 오지않을때 매수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