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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My Bucket list)/자동차 전국일주

자동차 전국일주 day 8 (1) : 7번국도길을 따라 포항에서 동해가기 (주의사항,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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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번국도는 자동차 드라이브하기에 최적인 길로, 자동차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길이다.

별다른 계획 없이 7번국도만 따라서 여행을 해도 바다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면서 좋은 여행지들이 많다.

 

전국일주 가이드북 (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 지음 ) 상상출판 책에 있는 사진 중 7번국도 길

 

나또한 7번국도길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일단 대구에서 포항으로 출발했다.

누구와 함께 갔다면, 목적지 없이 7번국도를 타다가 가고싶은 곳 가서 머물겠지만,

일단 묵호쪽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동해 묵호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으로 시간은 이렇게 뜬다.

 

일단 포항도착. 대구에서 포항까지는 대략 1시간정도 걸렸다.

강릉, 속초, 강원도쪽에 폭설이 많이와서 서울 강릉 방면 고속도로에 눈이 쌓이고 차들이 모두 정체되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포항의 7번국도쪽은 비만왔는지 괜찮았다.

대구에서 포항오는 고속도로 길에 산쪽은 눈이 많이 쌓여서 정말 절경이었다. 고속도로 운전하느라 사진은 못찍었다.

 

 

7번국도를 타고 동해로 가는 선택은 정말잘했다.

달린지 얼마 안가서 바닷길이 나왔다. 날씨는 안좋았지만, 멋있었다.

 

왼쪽은 눈쌓인 산이, 오른쪽은 바다가 예뻐서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국도의 매력은 차를 세우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거..!

 

 

 

그런데 주의할점은, 7번국도라고 모두 바다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영덕까지는 가는길에 음식점도 많고, 휴게소도 있었는데 울진서부터 동해갈때까지 휴게소나 음식점은 하나도 없었다....

 

여기만 더 지나서 휴게소나 음식점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다른길로 빠지지않으면 계속 휴게소랑 음식점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동해까지 쭉 내리 달렸다.

 

물론 중간에 졸음운전방지쉼터가 3개정도 있었다. 화장실도 있었고,

그치만 울진부터 동해까지는 바닷길, 휴게소, 음식점, 주유소 모두 안나오기때문에 이 점 유의하고 달려야한다.

 

위로 올라갈수록 비온 땅이 눈이온 길로 바뀌어서 눈길을 달리느라 차도 많이 더러워졌다..ㅎㅎ

다음엔 천천히 지역 곳곳 들리면서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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