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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하산하고 원래는 마니산산채집 가려고 했지만....
함허등천 야영장 주차장이 아니라.. 관광안내소방면 공영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다른 식당을 갔다.
참송식당인데
친절하시고 좋았다.
더덕구이랑 제육볶음 솥밥시켜서 먹었다. (각각 15000원)
너무 배고파서.. 싹싹 다먹고나왔다.
강화도 순무김치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반찬으로 나와서 잘먹었다. 순무김치 맛있었다.
다먹고 카카오택시로 택시 불러서 함허동천 야영장 주차장으로 다시갔다..허허..
택시기사님이
다음에는 쑥두부도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셨다.
그리고 강화도는 인삼막걸리가 유명하니까 먹어보라고 하셨다.
궁금해서 길가에 파는 인삼막걸리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내입맛에는 지평이 더 맞았다 허허
식사하고 바로 펜션가서 눕고싶었는데
펜션입실 시간이 3시여서, 가는길에 있는 카페를 갔다.
멍때림 카페
카페가서 유자차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켜서 먹었다. 굿굿
마침 2시 30분에 파이프오르간 연주회를 한다고 해서 예약신청을 했다.
테이블 마다의 공간도 널찍하고 담요 방석 등 준비된 모습에서 방문자에 대한 배려심이 높은 카페라는게 느껴졌다 ㅎㅎ
저 멀리 마니산이 보이는 풍경앞에 앉았다.
연주회는 다른 건물에서 하는데, 음료는 자리에 두고 다녀와도 된다.
연주공간인 멍때림 채플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오르간에 대해 친숙할거 같다.
남자친구는 처음봐서 신기하다고 했다.
(사실 나도 오르간이 뭐지? 하면서 하프랑 헷갈렸다.)
부모님은 교회다니셔서 아마 오셨으면 좋아하셨을거 같다.
연주 하기전에 오르가니스트께서 곡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여러 이야기도 해주셨다.
마지막에 들려주신 곡은 눈이 살짝 올때랑 눈이 펑펑 올때의 두가지 버전이 있다고 했는데
머릿속에 그 모습이 그려졌다.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고 따뜻한시간이었다.
우연히 이런 좋은 경험을 하다니 정말 행운이야.
연주회 끝나고 나와서 도서관 건물도 있어서 구경했다.
200년이 넘은 책장
연진이가 다녀간 곳
지금은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갤러리 건물도 있다.
무슨작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쁘니 앞에서 인증샷찍었다.
갤러리 안에는 테이블 딱 하나 있었다 ㅎㅎ
카페 이용객인건가?
날씨가 너무나 환상적이었던
카페 멍때림에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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