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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전국맛집후기

[서울/강남구/청담동] 특별한 날 혹은 연말 계모임하기 좋은, 한우 오마카세 "꿰뚫" (분위기 좋은 데이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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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꿰뚫 '
일요일 정기휴무
런치12시, 1시
디너 5시

02-548-1996

연말 데이트
한우 오마카세
연말 모임


친구들과 계모임을 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한우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습니다.

테이블링 통해서 예약가능하며, 예약 성공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1인당 15만원,,,,^ㅡ^
상당히 높은 가격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예약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예약이 조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콧대가 참높은 가게에요.

다들 부자가 많네요.
저는 1~2년 동안 모았으니..이정도는 가능하겠쥬?

일단 고고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면 가게가 보입니다.
주차는..?
차를 안가져와서 모르겠네요 ㅎㅎ


인당 15만원이나 내는데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 후기보니까 발렛파킹도 친절하게 해주신다네요!
대중교통으로 오든 주차하든 걱정없을듯 합니다.

고객들의 마음을 꿰뚫고 싶어서 꿰뚫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콧대높은 가게답게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예약한사람만 들어갈 수 있네요ㅎㅎ

요즘은 미슐랭보다 블루리본을 받아야 맛집이라던데 블루리본 딱지?를 2년 연속 받았군요.

 

벨을 누르고 들어가면 방으로 안내를 받는데, 모든 자리가 프라이빗하게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와~ 하면서 감탄을 질렀습니다.

예쁜 생화도 있고, 분위기도 너무나 고급져요.
넓어서 10명도 충분히 들어갈거같아요.

신기한 술병들과 기린미니어처로 방이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한우오마카세 가게 답게, 한우를 직접 구워주는 곳이 방안에 있습니다.

고기를 먹다가 배부르면 쉬라고 있는 곳인가봐요.(아마도?)
테이블 바로 옆에 쇼파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 공간과 미닫이 문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방컨셉이 기린인가봐요 ~ 아니면 가게에서 기린을 좋아하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걷옷을 수납할 수 있는 옷장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비싼곳은 역시 달라~!

화장실은 1명씩만 쓸 수 있었는데, 깔끔스 하고
가글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복도 풍경입니다.
저 커튼을 들어가면 옷장과 쇼파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식전에 메뉴판을 좀 볼까요?
메뉴는 오마카세라서, 이것은 음료메뉴판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와인을 안시켜 먹을수 없잖아요?

빈티지와 원산지, 종류, 가격별로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피노누아 품종와인을 먹었어요.

치얼스~

와인 한모금에 얼마야~?!

비싸니까 일단 짠하고 한우고기나오면 먹기로 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오마카세 코스가 나옵니다.
요리가 나올때마다 직원분이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근데.. 막상 쓰려고 하니까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찍고 먹기에 바빴어요.

가장먼저 전채요리로 나온 것은
문어 숙회입니다.
토마토말린것과 오이와 소스의 상큼함이 ... 맛있었어요.
확실히 고급진맛..!

살짝 익힌 육사시미 위에 캐비어였나? 청어알이었나? 아무튼 알과 버섯..
맛있었어요.

저 큰 그릇에... 한점씩이라니,,; 그릇낭비 아닌가요?ㅠㅠ
감질맛이 났어요..

관자와.. 소스는 완두콩 소스였나?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청어구이였나?
왜 기억이 안날까요..(설명해줘도,.. 기억안남) 아무튼 맛있는 고기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고기위에 레몬소스?가 똥그랗게 올려져 있는게 신의한수였어요. 상큼하면서 달큼한맛..!
고기육수도 부워주십니다.

다먹었어요.
혹시 접시 뒤집어서 주신건 아닌지? ㅠㅠ ;;
한점 더달라고 하고싶었어요..ㅎㅎ

전채요리 마지막으로 나온, 레몬 샤베트에요.
샤베트로 입을 개운하게 씻어내고 고기를 먹는거라고 하네요.
순식간에 호로록 먹어서 없앴어요.
그릇이 차가웠는데, 밑에 차가운 물?을 넣을 수 있는 구조더라고요.
신기했어요.

드디어 한우타임~

반찬 맨왼쪽부터 샐러리피클, 가운데는 무슨 밥식혜라고했는데..기억안나네요, 맨오른쪽은 컬리플라워피클

양념장도..대박이었어요.

와사비, 살구씨피클? 오독오독씹히는게 난생 처음먹어보는 맛, 발효한 된장? , 트러플소금(안짜고 진짜 맛있고 향대박), 소금(무슨좋은 소금이랬는데..기억안나네요)

영롱합니다...

 

직접 구워주시는데, 사진찍으라고 일부러 좋은 구도 만들어주셨습니다..

안심부터,, 오징어게임 마지막 만찬에 나온 칼로 조금씩 잘라 먹습니다.

입에서 진짜살살녹았어요..

 

야채도 구워서 따로 담아주는데, 야채의 채즙이..! 고기만큼 맛있었어요.

야채는 계속 리필가능해서 또달라고 했습니당

 

알아서 순서대로 고기를 가져와주십니다.

마지막에 먹은부위가 등심?이었던거같은데

확실히 씹는맛이 좋았어요. 헠헠

고기를 다먹고나면

마무리로 식사가 나옵니다.

 

생새우와 케비어가 올려져있었나? 아무튼.. 맛있었어요.

새우넣은 된장국과함께 마무리~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후식이 나오고, 

차는 커피와 홍차 둘중하나 선택가능하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밤크림 올려진 빵과자? 였는데 후식은 그냥 무난했어요.

 

 

처음에 양이 너무 쪼끔씩 나와서

배가 부를까?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 적당히 배가 불렀어요.

딱 좋은 기분좋은 배부름..!

저렇게 조금씩 먹으니까 다이어트 중에 온다고 해도 부담도 없을거 같고(비싼음식이라 조금씩 꼭꼭 씹어먹었거든요.)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별한 날에 한번쯤 와보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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