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술집에서 한 잔 하고 싶어서 서로:주가에 가보았습니다.
곧 다가오는 할로윈데이 컨셉으로 재미있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분위기도 술마시기 참 좋았습니다.
플라스틱판?같은 벽에 낙서도 가능했습니다.
다들 술마셔서 그런가 재미있는 낙서 많이 남겼더라고요.
귀여운 할로윈풍선도 있었습니다 ㅎㅎㅎ취향저격!
자리는 안쪽에도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안경을 쓴 못생긴 풍선도 있네요.
저희는 가지강정과 두골무침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
주점답게 다양한 술도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새로와 카스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가지강정입니다.
중국음식풍의 빨간강정을 예상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나온 아름다운 비쥬얼의 강정입니다.
한입 입에 베어무는 순간 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달한 가지가 혀에서 싸악 녹습니다.
함께 씹히는 견과류는 고소함의 배가 되네요..
술안주로 정말 합격입니다~!!
두골무침입니다.
두부를 참기름?에 담궈서 청양고추와 함께 나옵니다.
따뜻한 두부위에 잘 무쳐진 골뱅이무침과 청양고추를 올려먹으면 그 맛은 환상..!
골뱅이 소면보다 다이어트에도 제격이고... 술먹으면서 느끼는 다이어트의 죄책감을 싸악 씻어버릴수 있었습니다 ㅎㅎ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술을 먹다보니, 국물안주도 땡겼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애새라면도 주문했습니다.
푸짐하게 해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장님 어머니가 직접 담그셨다는 갓김치도 주셨습니다.
그런데..라면은 조큼 짰어요 ㅠㅠ 아무래도 주점이다보니까 짜게 요리해주신거 같습니다.
갓김치 맛있었는데..라면이 너무 짜서 ㅠㅠ 결국 남겨버렸네요.
아무튼 재방문의사 완전 있는 서로주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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