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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My Bucket list)/자동차 전국일주

자동차 전국일주 day5 (2) : 전라남도 보성 녹차밭(입장료, 주차정보,입장시간), 초록잎이 펼쳐지는 세상 카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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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에서 산채비빔밥 먹고, 전라남도 보성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에가서 주차공간은 상당히 널널했습니다.(주차비 무료)

 

녹차밭 입구로 가는길은 삼나무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네요.

 

입장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11월~2월)

3월부터 10월까지는 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삼나무숲길이 더 나옵니다.

다이소 삼각대 세우고 혼자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ㅎㅎ

 

저는 바다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슬슬 봄도 오고 있네요.

 

최근 녹차밭에 냉해를 입어서 원래 푸른 녹차잎이 빨갛게 비틀어졌다는 뉴스를 봤어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보니까 살짝 불그스름합니다. ㅠㅠ

여름에 가면 정말 푸른 녹차밭을 볼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어요.

 

 

녹차밭을 구경하면서 올라오니 바다전망대가 500m남았어요.

바다전망대는 날씨가 흐릴경우에는 바다가 잘안보인다고 하네요.

저는 맑은날씨였기 때문에 계속 올라갔어요.

갑자기 등산로같은 길이 나옵니다.

 

 

살짝 등산로같은 길을 지나면 바다전망대가 나옵니다.

 

 

정말 멋진 바다 전망대였어요. ㅎㅎ

바다전망대를 감상하고 이제 내려갑니다.

 

편백나무 산책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휑한 길을 조금 지나니 멋진 편백나무 숲 산책로가 나왔어요.

다들 녹차밭에서 사진찍느라 바쁠 때 혼자 편백나무숲길걸어서 완전힐링됐어요.

 

평일에 가서 그런건지.. 다들 녹차밭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편백나무 숲에는 새소리, 바람소리만 들렸습니다.

 

힐링힐링

작은 폭포가 있다고 했는데.... 졸졸 거리는 폭포였어요 ㅎㅎ 물이 거의 없었어요.

 

다시 녹차밭으로 돌아갔어요.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차세트나 녹차로 만든 각종 제품을 팔더라고요.

 

녹차밭 구경을 마치고, 녹차밭 풍경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녹차밭에서는 5분정도 걸리더라고요.

카페 옆 풍경입니다.

 

 

녹차라떼랑 녹차과자 시켰습니다(7,000원).

녹차라떼는 맛은 있었는데 과자는 좀 실망했어요(눅눅하고 별로였습니다.)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카페였어요.

 

카페 안은 사람이 꽉차서 좋은 자리는 없었는데, 그래도 혼자앉을 수있는 자리가 있어서 먹고간다고 하니까

주인아줌마인건지, "혼자? 혼자? 가져가는게 아니라 혼자 여기서 먹을거라고요?" 이런식으로 혼자 왜 먹고가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녹차밭에서 힐링된 기분.. 다 망쳤습니다.

더 있고 싶지 않아서 그냥 테이크 아웃잔에 달라고 했습니다.

 

뒤에 테이크아웃잔에 시킨 분한테도 유리잔에 주시고, " 저희 테이크아웃잔에 시켰는데요?"라고 하니까, 이미 유리잔에 나왔는데 그냥 먹고가면안돼냐고 그러고..;; 서비스 무슨일인지..

 

카페 내부도 깔끔하지 않고 어수선했고, 녹차밭이 보이는 유리는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은 다신안가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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