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동구] 동인천 나들이/데이트/방문 할 만한 곳 3군데 추천 (헌책방거리, 애관극장, 원조 신포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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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동구/금곡동] 인천배다리 헌책방거리

 

 

 

절판된 책이나 옛날 책을 찾고 싶다면,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가보면 좋다.

일반서점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일부 서점에서는 이렇게 2층에 다양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놓았다.

북콘서트가 열릴때도 있고, 그림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다.

 

 

나는 삼성서림이라는 곳에서 아래 책을 구매(3천원)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1987년에 출판된 책(암탉이 울면, 새벽을 여는 여성을 위하여)인데, 당시에 이렇게 통찰깊은 내용을 책으로 담았다는 것이 놀라웠다. 책을 다 읽고 티스토리에 남겨 봐야겠다.

저자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무인가게 컨셉으로 한의원을 개조해서 만든 책방도 있었다.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맛이 있다.

망고맛을 먹어보니 맛있었다.

 

 

 

 

 

2. [인천/중구/경동] 애관극장

애관극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극장이라고 한다.

예전에 여기에서 기생충 영화를 봤었는데, 괜찮았다.

가격도 일반 영화관의 거의 반값이다.

최신영화를 많이 상영하고 있으니, 한번쯤 가보면 좋다.

팝콘도 일반영화관보다 저렴한 편인거 같다.

 

 

3. [인천/중구/신포동] 원조신포닭강정

 

화~토 10:30 - 20:30

           19:30 라스트오더

월요일 휴무

- 포장가능

 

애관극장골목에서 맞은편으로 가면, 신포시장이 나온다.

신포시장 바로 입구에 원조신포닭강정이 있다.

골목들어가면 왼쪽은 포장을 위해 기다리는 줄이고,

오른쪽 파란간판 가게로 들어가면된다.

이곳이 찐 원조이다.

둘이서 닭강정 중시켜서 먹어도 충분하다!

양배추 샐러드가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먹었다.

달큰 매콤하니, 어렸을 때 먹었던 그맛이다.(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요즘 하도 맛있는 치킨이 많이 나오다 보니 옛날처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끔생각나서 찾아질 때가 있다.

신포닭강정 특유한 맛은 다른 닭강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