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시] 속초 1박2일 여행 다녀오기 좋은 곳들/ (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김치찌개/설악산 울산바위보이는 카페/속초해수욕장 숙소 및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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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숙박대전쿠폰을 이용해서 속초 1박2일 여행에 다녀왔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다시가보고싶은 곳이 많아서 기록 남긴다.

[강원/홍천군/화촌면] 홍천휴게소 양양방향

서울에서 속초까지(양양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3개가 있다.
가평, 홍천, 내린천
가평은 SPC에서 운영하는 휴게소이다.
내린천까지 가기에는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우리는 홍천 휴게소에 내려서 아점을 먹었다.
이영자가 다녀간 휴게소라고 한다.
김치찌개가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았는데 진짜 맛있었다. 완전강추
짜글이 찌개느낌??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잘어울렸다.
돈까스는 그냥 평범한데 바로 튀겨줘서 맛있었다.

속초에 가까워 질수록, 눈내린 멋진 산들이 보였다.
드라이브 하면서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깨끗한 날씨에 이런 호강이라니 ~~ 멋져멋져.

휴게소에서 아점을 먹었기 때문에
차를 먹으러 카페로 갔다.

[강원 속초시/ 노학동] 카페소리

매일 09:00~21:00 (매달 3,5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처음에는 설악산뷰카페라고 해서 찾아갔다.
건물 전체가 카페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도서관을 포함해서 복합문화공간 안에 카페가 있었다.
찾아보니, 설악케이블카(주)의 법인 설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설악산을 보면서 책도 읽을 수 있고, 한번쯤 들러서 둘러보기 좋은곳인거 같다!

https://www.sorakcc.com/cafesori

설악산책

카페의 메뉴는 홈페이지 들어가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직접만든 케이크인거같지는 않지만, 귀여운 케이크들도 있다~!

알콜이 들어있는 뱅쇼도 팔아서 신기했다.

카페는 널찍하고, 한 벽이 설악산이 잘 보이는 유리창이어서 차분하게 겨울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음악도 클래식으로 틀어줘서 문화인된 느낌~~~ ㅎ

다양한 제품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설악산 울산바위도 보였다.
ㅎㅎㅎㅎㅎ

울산바위 잘보이는 자리로 착석~~
다들 창가에 앉고싶었나보다.
우리가 앉고 나서 창가자리는 만석되버렸다.

궁금한 맛의 블루베리레몬우유와 아메리카노 주문~!

블루베리 맛이 달달하면서 새콤달콤한 레몬맛이 났다.
굿굿~~

우리는 숙소를 속초해수욕장에 있는 곳으로 예약했다.
체크인 시간이 3시라서
체크인하기 전에 속초해수욕장 구경하기~

날씨미쳤고...
속초해수욕장.. 파도소리 미쳤다
아련해지는 마음...

그림자 감성샷 찍어 ㅎ

돌고래 조각.. 귀엽다.


요즘핫하다는 속초아이관람차도 봤다.

[강원/속초시/조양동] 속초아이

https://sokchoeye.modoo.at/

[속초아이 - 홈]

좋아하면울리는짝짝짝
안새로이와 여왕벌이 데이트했던 바로 그 속초아이~~

타려는 사람 많았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대관람차타는거 싫어해서 구경만 했다. ^ㅡ^;;
하늘에 떠있는거는 비행기로 충분해

속초해수욕장 조금더 감상하다가
출출해져서,,간식먹으러 갔다.

[강원/속초시/조양동] 라또래요

월~금 11:00~17:00
토,일 11:00~19:00

티스토리 편집 아휴 ㅡㅡ 또 스티커 제멋대로 노네 ㅅ바..

속초해수욕장에서 5~10분만 걸어가면, 맛있는 젤라또 가게가 있다.
라또래요~
귀여운 가게이름이다.
후기를 찾아보니 단호박맛, 감자맛 특이한 맛들이 많았다.
단호박맛이라니..궁금해미쳐
매일 같은맛이 아니라 그날그날 맛 볼 수 있는 맛이 다르다.

매장 안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었다.
포장은 16000원 이상으로 많이사야 가능 ㅠㅠ

요즘가게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다.
손시려워서 아주그냥 혼구녕이 났다.
한겨울에 젤라또.. 이한치한

단호박맛이 아쉽게 없어서,, 나는 쑥맛이랑 딸기맛 먹었다.
남친은 딸기와 초코
각자 우유?맛 한입씩 써비스로 줬다.
텁텁함 없고 맛있었다..
다음엔 여름에가서 내가 혼쭐내준다 젤라또야 ㅡㅡ




젤라또 먹다보니 입실시간 가까워져서 체크인했다.

[강원/속초시/조양동] 속초오션비치

원래 체크인시간이 3시인데,
청소 빨리끝나면 좀 더 일찍 체크인가능했다.
2시40분쯤 입실할 수 있었다.
건물자체는 오피스텔 같았고, 같은 건물인데 각각 다른 호텔업체가 3개있었다.

체크인기계가 따로 있어서 기계로하는데, 기계 바로 뒤에 사무실이 있어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사무실이 있는지 몰랐는데 갑자기 누가 튀어나오셔서 깜짝놀랐다!)

.우리가 묵은 방은 일반객실인데 숙박대전으로 5만원에 묵을 수 있었다. ㅎㅎㅎ
가성비 최고..!
방 모습은 완전 오피스텔 같았다.
주방쪽에 하이라이트가 있었지만, 취사가 불가해서 불이 안들어온다고 한다.

창문밖으로는 테라스도 있었고, 설악산도 보였다.

테이블이 있어서 방에서 음식먹기 편했다.

티비가 되게 컸다.

화장실도 깔끔!

체크아웃도 기계로! 저기로 방 키가 나오기도하고 넣을 수도 있다.

방도 깔끔하고 보일러도 뜨끈하게 올라와서 만족스럽게 1박즐겼다.
속초해수욕장바로 앞에있고, 가성비 최고의 숙소다.

[강원/속초시/중앙동] 속초관광수산시장

저녁거리 사기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옛 속초중앙시장)에 다녀왔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라,,주차전쟁이었다.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오랜시간 걸렸다....
대게와 닭강정, 튀김골목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기가 빨렸다.
다음에는 한적한 음식점 가야겠다 ㅠㅠ

아무튼 37000원에 대게큰거 1마리와 대게내장볶음밥 사왔다.

이렇게 대게파는 곳이 여러가게 있으니까, 골라서 사면 좋을듯..
대게는 가게에서 사먹는것보다는 퍽퍽한데, 같이 준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좋아서 굿굿 (가성비에 돌아버린 나..)
근데 이제 기빨려서 그냥 비싼돈 주고 대게집가야겠다..ㅎㅎ

모듬튀김과 오징어순대도 샀다.
유명한 튀김집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사람있는 곳에서 샀다.

저녁 다먹고 너무 배불러서,, 속초해수욕장 산책했다.
불꽃놀이 하지말라고 방송하는데도,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ㅎㅎ
열심히 구경했다.

밤에 보니까 더 멋진 속초아이
추운날씨에 산책하니까 저녁 먹은거 소화다 시켰다.

숙소들어가서 짱구는 못말려 액션가면 vs 그래그래 마왕 보면서 잠들었다.
존잼..

그래그래! 그래그래!

다음날 아침,
7시반 일출을 보기위해서 씻지도 않고 뉘적뉘적 숙소를 나왔다.

바닷가 근처에 숙소잡았더니 이게 좋다.
멋진일출
소원빌었다.

돌아오는길, 막힐거같아서
아침에 메가커피에서 빵이랑 음료먹고
9시반에 체크아웃해서 나왔다.

속초안녕

즐거운 1박 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