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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My Bucket list)/자동차 전국일주

자동차 전국일주 day4 (1) :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 위도 배시간, 배요금, 차량편도요금, 격포항 대진수산식당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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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는 오송에서 부안으로 향했습니다.

부안이라는 곳은 저에게 생소한 곳이었는데요.

찾아보니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일단 섬이랑 바다가 보고싶어서 부안 위도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송에서 부안 격포항 여객터미널까지는 고속도로타고 약 2시간정도 걸리네요

 

 

 

부여IC 서천휴게소에서 통감자구이(2,000원)사먹었어요. ㅎㅎ 

역시 휴게소에서는 맛있는게 많아요 ㅎㅎㅎㅎㅎㅎ

 

 

 

 

1시 거의 다되서 부안군 격포항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격포항에서 위도항 배편 차량요금(편도)

 

저는 차를 가지고 움직일거라서 아반떼 기준 18,000원 (왕복 36,000원)을 냈습니다.

 

 

격포항 위도항 여객요금표(편도)

 

여객요금도 따로냅니다 ㅠㅠ 8,300원으로 왕복 16,600원이네요..

 

배값만 52,600원입니다. 덜덜

 

 

 

여객선의 운항시간표는 계속 변경되는듯합니다.

도착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보는게 좋을 듯해요.

 

격포매표소 063-581-1997

 

저는 예전 블로그 글만보고 참고해서.. 예전시간표로 봤고, 그때는 격포에서 위도는 거의 1시쯤출발 위도에서 격포 마지막 배편은 5시로 봤는데..

 

돌아오는 마지막 배편이 16시 5분이네요 ㅠㅠ

 

일단..배타러 왔으니 소정의 목적을 위해 마지못해 배편을 끊기는했지만

편도 배시간만 50분인데... 막상 위도를 둘러볼 시간은 1시간정도에 불과했어요.

이런게 바로 실패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하다가 돈을 더쓰고마는 매몰비용..이라고해야할까요

 

 

배는 출발시각 10분전까지 승선이라서

13:45출발이면 13:35분까지는 배를 타야합니다.

제가 이거를 못보고 점심식사하러갔다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급하게 배타러 갔어요 ㅠㅠ

 

 

 

 

 

아무튼 배고파서 배타기전에 급하게 밥먹을 곳을 찾았어요.

 

대신수산식당으로 갔고, 해물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제가 배시간이 얼마안남아서 빨리 해달라고 계속재촉드려서 빨리 끓여주셨어요.

맛있었는데 ㅠㅠ 시간이없어서 많이 남기고 나왔습니다.

계속 재촉해놓고 음식은 거의 남기고 와서 정말 죄송했어요.

맛은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여유있게... 다먹고 나올거에요.

 

 

 

 

 

 

급하게 식사를 마치고 배를 타러 갔습니다.

 

 

 

차를 끌고 배를탈때 승무원이 친절하게 주차방법 알려주십니다.

배가 출발하면 선장이 방송으로 인사를 하며 모두 차에서 내려서 위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배위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ㅎㅎ

 

 

 

멋진태극기를 날리며 배가 출발합니다. 갈매기들 발바닥이 보이는게 귀여워서 두컷 찍었어요 ㅎㅎ

태극기가 바다에서 날리는 모습에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추워서 여객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누워있거나 앉아있습니다..ㅎㅎ

배가 50분정도 달려 저기 위도가 보입니다.

 

 

 

 

위도에 도착해서 네비를 찍어보니 차로 위도 한바퀴를 30~40분이면 돌수 있더라고요.

일단 위도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위도를 다니실때는 자동차네비게이션보다는 네이버나 T맵을 추천드립니다.

이상한곳으로 자꾸 안내해서 ㅠㅠ 네이버 네비게이션 다시 켜고 갔습니다.

 

이상한 골목길로 자꾸 안내해서... 마을에서 차를 못뺄뻔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위도 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오마이갓.. 제가생각한 위도해수욕장은 이런모습이 아니었는데 ㅠㅠ 사실 좀 최악이었습니다.

널부러진 쓰레기들... 예상치못했는데,, 아무래도 아직 개장시기가 아니라 관리가 덜된 느낌이었어요.

 

 

 

 

시간도 얼마안남았고.. 해탈한채로 그냥 차타고 섬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래도 날씨도 진짜 좋았고, 옆을 보면 계속 바다라서 힐링이 됐어요. 오히려 중간에 너무 예쁜 길이 있어서 내려서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출발했습니다.

 

 

 

여유있게.. 위도여객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화장실도 급했고요.

배안의 화장실은 매우 깔끔했습니다.

저도 여객실에서 50분동안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위도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볼곳도 많을거 같은데, 1시간밖에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위도 안에도 민박집이 있던데, 다음에는 꼭 1박을 해서 해변길도 걷고, 위도 안에서 등산도 하려고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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