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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하루에 하나씩 비우기

비우기챌린지 day1 찢어진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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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명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건이 상당히 많다.
근데..모두 정말필요한 물건일까???!!!!
쓸모없는 소비를 줄이고(사실 나는 물욕이 없는편이다. 근데왜..! 내집에 살림살이가 자꾸 쌓이고 왜! 자꾸 좁아지는 느낌이들지..?), 있는 물품에 감사하기위해서 매일 하나씩 비우거나 버리는 챌린지를 1년동안 해보려고 한다.(사실 버리는 물건의 추억을 되새기는...?!)
day365까지 화이팅..!


오늘 버린 물품은 바로 찢어진바지...


지난주 계곡놀러가서 놀다가 뾰족한 무엇인가에 걸려서 바지가(궁둥이아랫쪽) 찢어졌다.
비닐찢어지듯이 푹 찢어지는 모습에 바지가 안쓰럽기도하고..당황했지만 바지안에 수영복입고있어서 신경안쓰고 쿨하게 놀았다




이 바지로 말할거 같으면 무려 6~7년 전 지금의직업을 갖기위하여 수험공부 하던시절에 편하게 입으려고 5~7장정도 샀던 냉장고바지 중에 하나다.

수험생활이 끝난이후에도 인생바지를 찾은 사람마냥 여름에 거의교복처럼 입고다녔었는데.. 한벌에 5천원정도라그런가 점점.. 하나두개씩 망가졌다.

여름에운동할때 입으면 시원하고 좋았는데..!
래쉬가드 대신 계곡에서 입기도 좋고

근데찢어져버렸다 ㅠㅠ


그러고나서는 바지가찢어진거를 까먹고 빨래를하고 오늘 헬스장 운동갈때 또입어버렸다..

바벨스쿼트하다가 어떤분이 내뒷모습을 보고 동공지진하는거 같은 쎄한 느낌을 받고 ..... 설마 싶었는데 나는 .찢어진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행히 상의가 길어서  찢어진 부위를 계속 가리고...런닝머신까지 야무지게 타고 왔다...

운동하면서 궁둥이쪽이 계속 신경쓰였지만.... 다행히 내궁둥이를 굳이... 쳐다보는사람은 없었다.

집에갈때는 계속 열둥쉬어 자세를 하고 왔다.



집에돌아오자마자 쓰레기통으로.. 바지를버렸다.
안녕..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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