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고급 한정식 - 가족끼리 환갑잔치 식사 (백제원 송도점)한우 오마카세 (코스요리),환갑 현수막

(20.11.07.)

 

송도 백제원 입구

 

올해 저희엄마가 환갑이셔서 환갑잔치를 준비했어요.
코로나때문에 프라이빗한 룸에서 가족끼리 한우 오마카세(디너코스 69000원)를 먹기로했습니다.

 

 

미리예약했는데 환갑축하 현수막도 준비해주셨어요.

음식 나오기 전 엄마아빠 다정하게 한컷 찍어드렸어요.

 

 

 

 

미리깔끔하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잣죽

 

첫 코스요리로 잣죽이 나와요. 입맛을 돋아주고 속을 따뜻하게 달래줍니다.

 

 

 

빈대떡, 샐러드

 

에피타이저?로 빈대떡과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빈대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달콤상큼합니다 ㅎㅎ

 

 

 

육사시미

 

신선한 육사시미도 함께 나옵니다.

육사시미 먹을때 쌈장이랑 같이 먹는데, 여기서는 참기름만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신선도 최고 !!

 

 

육회칵테일

 

개별적으로 육회칵테일이 나옵니다. 육사시미 먹고 양념된 육회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육회까지 먹고나면, 숯불에 불을 피워주십니다 ㅎㅎ 로즈마리까지 함께 넣어서 숯불향이 참 좋았어요.

고급한정식 답게 직원이 숯불을 따로 넣는 과정없이 이미 화로에 숯불이 넣어져있더라고요.

 

 

 

 

한우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고 다익으면 직접 앞접시에도 놔주십니다.

신선해서 살짝만 익혀도 정말맛있었어요.

 

 

 

양파와 백김치도 함께 곁들여먹으면 맛있습니다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입에서 고기육즙이 장난아니었어요.

 

 

 

고기를 먹다보면 전복버터구이도 개인당 한접시씩 나옵니다.

통통한 전복살에서 나오는 버터향... 식감이 쫄깃하면서 정말 고소했어요.

 

 

 

냉채?불고기도 한접시나왔습니다.

불고기를 차갑게 먹은건 처음입니다. 맛있어요.

 

 

 

한우초밥, 생고기를 올린 밥을 가져와서 토치로 직접 구운 후 소스를 뿌려서 상에 올려주셨습니다.

 

 

 

국물이 진짜 시원했던 연포탕입니다.

 

 

 

 

생낙지를 통으로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일 당사자에게는 미역국 밥상이 나옵니다 ! 

 

 

 

직원분이 축하의 말을 건내시면서 주인공이 대접받는 기분이 들도록 해주십니다.^^

 

 

 

마무리 식사로 된장찌개랑 굴비구이가 나왔어요.

 

 

 

 

 

후식으로 매실차가나왔습니다.

 

 

배부른 와중에 후식 매실차와 저희가 따로 준비한 환갑케이크와 함께 먹었어요 ^^

 

 

식사하는 동안 백제원에서 문자로 잘나온 사진하나 보내달라고해서 보내드렸더니, 식사를 다 마쳐갈때쯤 액자로 사진을 인화에서 담아왔습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 감동적인 서비스였어요.

 

식사를 하면서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챙겨주시고, 축하의 말도 정말 많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역시 비싼값을 하는구나 생각하며 서비스 음식 모두 온가족이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행사있을 때 백제원 또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