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구월동으로 갔습니다.
Rink126상가건물에 초밥집 생겼더라고요.
테이블도 간격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연인, 친구들이랑 가기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모두 레귤러랑 자동으로 딸려나오는 우동이랑 모밀중에서 모밀로 주문했습니다.
모듬초밥 9,000원이라니,, 요즘 물가에 정말 가성비가 내려오네요.
밥알을 직접 간장에 찍으면 풀어지니까, 생강으로 발라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강을 별로 안좋아해서 정말 생강으로 초밥에 간장만 발라만 먹었어요.
뭔차이 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맛있더라고요 ㅎㅎ
크게 기대안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ㅎㅎ
모듬초밥으로 먹어도 될거같아요.
엄청배불렀거든요~
굿굿~~
식사를 했으니, 후식먹으러 가야겠죵?
요즘 구월동에 감성카페많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스타감성카페 별로 안좋아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조명도 은은해서 대화나누기에는 좋았어요 ㅎㅎ
악보와 천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게 은은한 광기의 괴짜 예술가집 컨셉같았습니다.
쟁반이,,,,유화지같은데 위생적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일단 밀크티와 까눌레는 맛있었어요 ~ 맛집인정~
폭풍수다떨고
저녁에 맥주한잔 하러 갔어요 ㅎㅎㅎㅎ
계속먹기만하네;;
피자랑 수제맥주파는데, 피자는 기본치즈에다가 토핑을 선택해서 주문하는거였어요.
레귤러 사이즈 기본이 17000원이었는데, 불고기(3천원)랑 파인애플(천원) 토핑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선불 ~~
맥주 메뉴판인데, 참 현란해서 어떻게 보는지 몰랐어요.
이름, 스타일?, 가격 이렇게 하나의 메뉴였네요~
먹고싶었던 맛들이 대부분 품절이네요 ㅠ
저는 호피 마셨습니다. 그냥 평범한 맥주맛!
맛있었어요.
셀프바에서 피클 등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레귤러 사이즈인데 생각보다 컸어요.
바로 구워줘서 맛있었어요. 냠냠굿~
근데 좀 해지고가면 분위기 더 좋을거같아요.
통유리창으로 빛이 아주 잘들어와서 카페에서 있을 때보다 더 정신차려졌어요.
대낮에 술먹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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