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외도 코스로 전날 미리 예약을 해서 갔다.
배가 오전 10시 30분 출발이었는데, 30분일찍가서 기다렸다.
네이버 예약했다고 말하니, 티켓을 주었다.
참고로 배예약(왕복 성인 1인당 18000원가량)과 외도 입장료는 별도구매해야한다.
외도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1,000원
네이버 영수증 후기작성하면 갈매기들에게 먹이 줄 새우깡 무료로 준다고 해서 후기도 남겼다 ㅎㅎ
7월 초의 거제도는 수국이 한창이었다.
수국축제도 하고 있었다.
수국은 여러색을 가지고 있는데, 피고 질때 그과정에서 색이 바뀐다고 한다!
배 출항 5분전 탑승했다.
승무원이 안전 및 관광 안내방송을 해주셨다.
손님 모두에게 이런 명찰을 준다.
이유가 비슷한 배가 많아서 다른 회사의 배를 타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명찰을 차고 있어야 직원이 어느 배 손님인지 알아차리고 안내를 해준다고 한다.
배에서 10분정도 달리다보면 2층으로 올라가서 갈매기에게 밥주라고 한다.
처음에는 갈매기가 별로 없다가 점점 많아졌다.
서해처럼 새우깡을 직접받아먹는 갈매기가 많지는 않았다.
갈매기 밥주는데 정신팔리다보니, 어느새 해금강에 도착했다.
직원이 사진찍는 타이밍을 계속 정해준다.
" 자 사진찍을 준비하세요~ 여기서 찍으세요 ~ 하나둘셋 찍으세요~"
실제로 본 해금강의 모습은 참으로 멋졌다.
직원이 해금강에 대해서 뭐라뭐라 설명해줬는데 하나도 안들렸다..;;
해금강 다 보고나면 다시 1층 좌석에가서 앉으라고 한다.
저 멀리 외도에 가까워지는 것이 보였다.
외도에 도착!
외도는 전기시설이 없어서 자가발전기기?를 사용해서 쓴다고한다.
수도시설도 없어서 빗물을 모아서 사용한다.
그래서 화장실 기대안했는데, 다행히 받아놓은 정화된 빗물로 물도 내리고 손도 씻을 수 있었다.
외도 도착!
외도에 도착하기 직전에, 배의 직원이 외도의 더운날씨와 급격한 경사로 많은 손님들이 힘들다고 한다며 갑자기 밑밥을 깔았다. 그러더니 얼음물을 하나에 천원씩팔았다.
우리도 얼떨결에 하나 샀다.
외도가기전 얼음물 하나 준비해가면 좋을듯하다..^^
물론, 카페도 두군데 있고 아이스크림도 이렇게 팔고 있어서 굳이 안챙겨가도 되긴하다.
경사가 높고 힘들긴 했다.
외도 곳곳에 이런 이국적인 조형물이 많았다.
걷다보니 외국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만 걷다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다!
외도 가장 높은곳에 카페가 있다.
메뉴는 간단하게 있다.
냉소바도 팔고 있어서 시원하게 점심먹고 갈수도 있다.
카페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완전히 야외랑 오픈되어 있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서 음료를 마셔서 시원해졌다.
자몽에이드를 마시면서 외도에 있음을 캡쳐!
카페를 나와서 항구쪽으로 향했다.
나무 하나하나 잘 가꿔졌다.
많은 나무들을 이 섬에서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외도 설립자라고 한다.
나는 외도가 기업이나 시에서 조성한 거라고 예상했지만, 모두 개인이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고 한다.
뜬금없이 섬을 어떻게 사고 이런 섬을 만들어냈을까 궁금했는데,
아래에 외도가 만들어진 배경과 역사를 전시한 공간이 있었다.
외도는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평생 일궈낸 곳이다.
우연히 낚시를 하러 외도에 갔다가, 마음에 들어 빈집 하나두개씩 사다보니 섬 전체의 소유자가 되었다고 한다.
아래 링크를 눌러보면 모든 과정이 이해가고 멋있다. 정말..대단한 성공스토리..!
http://www.noblesse.com/home/news/magazine/detail.php?no=10947
외도 역사관을 끝으로 외도 관광은 종료!
외도 관광시간은 해금강 관광과 포함하여 총 3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외도에서는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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