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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라이프/행복더하기

오설록 영귤 티백차로 집에서 밀크티 만들기 (오설록 티세트로 밀크티 만들기) - 비염알레르기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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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영귤티백으로 만든 밀크티

작년 생일선물로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을 선물 받았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녹차와 홍차 티백이 들어있는데요. 향도 다양하고 정말 프리미엄에 걸맞는 티세트입니다 !

 

 

그런데 ㅠㅠ 종이 티백 때문인건지, 차를 우려서 먹으면 자꾸 재채기랑 비염 알레르기가 올라오더라고요.

나이를 먹을 수록 먹는 것에 점점 민감해지고 비염 알레르기 증상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naver.me/FGpXO1wd

 

종이 티백도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나온다

[서울신문] 종이로 된 티백도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나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5일(현지시간) 나탈리 투펜키 캐나다 맥길대 화학공학과 교수팀이 미국 화학학회(ACS)가 발행

n.news.naver.com

 

찾아보니 종이티백도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비염알레르기 반응이 나온건가 의심되더라고요.

그래서 1년 동안 차를 못우려먹고 놔두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차 세트를 그냥 썩힐수는 없죠 ㅠㅠ

 

그래서 티백을 없애고 밀크티를 만들어보자 생각했습니다!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가면, 제주 영귤밀크티를 판매하는데요 !!

제주도 여행갔을 때 먹었던 그 맛있던 영귤 밀크티를 잊지 못합니다.

 

준비물 : 냄비(우유가 눌러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살짝 타도 걱정 없는 냄비로 준비하세요), 저렴한 우유(어짜피 영귤티 향이 나서 굳이 고소한 맛이나는 비싼 우유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영귤티백, 설탕이나 단맛을 낼 재료(저는 에리스톨을 넣었습니다.) , 거름망, 밀크티를 담을 통

 

영귤차는 150ml의 90도 물에 2분 우려서 먹어야 하는데요.

이 표시를 보고 우유의 양을 대략 짐작했습니다.

5개의 티백이 들어있었고, 우유는 5개X150ml=750ml 면되겠다 싶어서 

대충 1L 우유를 썼습니다.

더 진하게 먹고 싶다면 750ml맞추면 좋을듯 해요!

 

 

영귤차에는 이미 설탕도 들어가있습니다.

 

종이티백이라 쉽게 내용물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5개의 티백을 모두 분해해서 합쳤습니다 ㅎㅎ

영귤이 아주 귀여운 크기로 조금 있네요.

 

 

우유를 중불로 끓여줍니다.

중불로 끓이다보면 냄비 양쪽의 우유가 타더라고요?

아무튼.. 신경크게 쓰지말고 끓여줍니다. 맛에는 영향없고 나중에 닦으면 되니까

불안하면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 주의할 점은 끓다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우유가 부풀어 오르면서 넘치려고 하면 불을 확꺼주세요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아주 약한불로 줄여주고 분해한 영귤티를 넣어줍니다.

5분정도 더끓여주면 됩니다.

끓여주면서 설탕이나 단맛을 내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기호에 맞게 넣으면돼요.

(끓고 있을 때는 맛을 봐도 단맛이 잘 안느껴?지기 때문에 우선 안달게 끓이고 나서 먹을 때 설탕 넣어 먹어도 됩니다.)

 

 

어느정도 우려나왔으면 불을 끄고 30분~1시간 정도 식혀줍니다.

 

다 식힌 우유와 티를 거름망을 통해 걸러서 통에 담아줍니다.

 

우유를 끓이다보니 우유막? 같은게 생겼어요. 다 걸러줍니다.

 

짜잔! 밀크티 완성입니다!!

 

이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맛있게 마시면됩니다 ^^

 

이렇게 먹었더니 재채기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여러분도 집에 홍차티백 있다면 이렇게 밀크티 한 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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