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법칙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편소설] 불펜의 시간 - 김유원 (야구를 몰라도 재미있었다.) 도서관에 갔더니 큰글씨책이 있어서 빌렸다. 야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추천글을 본적이 있어서 이끌리듯 책을 집었다. (스포있음) 준삼, 기현, 혁오 3명의 주인공이 야구와 얽힌 각자의 삶을 보여준다. - 준삼이는 학생때까지 야구선수를 하다가 혁오의 완벽한 투구자세를 본 후로 충격을 받고 스스로 야구를 그만두었다. 준삼이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증권회사에서 근무한다. 그러다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 정규직이 아닌 여직원이라고 불리는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받으며 회사생활을 익혀나갔지만, 그도 결국 다른 정규직 선배들처럼 여직원의 존재를 하찮게 여긴다. 선배들처럼 비열하게 살아남고자 했던 준삼이는 결국 증권회사에서 살아남기에 실패했다. - 기현이는 야구를 정말잘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더보기 이전 1 다음